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조진웅 "'독전' 속 류준열에 대한 감정? 안쓰럽게 바라보는 형”(인터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조진웅 "'독전' 속 류준열에 대한 감정? 안쓰럽게 바라보는 형”(인터뷰)

입력
2018.05.22 09:00
0 0
‘독전’ 스틸컷
‘독전’ 스틸컷

영화 ‘독전’의 배우 조진웅이 류준열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언급하며 입담을 뽐냈다. 연기하며 감정적으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도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조진웅은 최근 진행된 스타한국과의 인터뷰에서 "남자끼리 케미가 제일 싫은데 나는 남자끼리 그런 게 많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독전'에서) 어찌 보면 내가 락(류준열)이라는 사람을 납치한 건 아니다. 우연찮게 공조하게 되는 건데 시나리오상에서 잘 드러나지는 않는다"며 "감독님이 어느 지점에선가 디렉션 할 때 '마치 형 같았으면 좋겠어' 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형사의 본분으로 보면 공조는 하고 있으나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는데, 감독님이 '안쓰럽게 쳐다보는 형 어떨까'라고 해서 많은 부분들이 풀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진웅은 "락을 향한 감정에 대해, 몇 테이크를 갔는데 해결이 안 되는 지점이 있더라. 수갑만 풀면 이 커트는 넘어간다. 그런데 해결이 안됐다"며 "감독님의 그 디렉션이 명쾌하다기보다 혈을 딱 뚫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그는 촬영을 하면서 류준열을 정말 좋아하게 됐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조진웅은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걸 건 형사 원호 역을, 류준열은 버려진 마약조직원 락 역을 맡았다. 22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