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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김현주, 김명민과 눈물 속 재회 “가지마, 당신은 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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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김현주, 김명민과 눈물 속 재회 “가지마, 당신은 내 전부”

입력
2018.05.21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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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김현주 김명민.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영상 캡처
‘우리가 만난 기적’ 김현주 김명민.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영상 캡처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과 김현주가 재회했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15회에서는 선혜진(김현주)이 송현철(김명민)에게 애절한 고백을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은 조연화(라미란)를 뿌리치고 아픈 선혜진에게 갔다. 고열로 힘든 선혜진은 그 와중에도 송현철을 단번에 알아봤다.이에 송현철은 “아프지 말랬는데 왜 아파”라고 선혜진을 걱정하는 눈빛을 드러냈다. 선혜진은 이런 송현철의 품에 안겨 안정을 취했다.

몸이 아픈 선혜진을 모르는 척 할 수 없었던 송현철은 그의 곁을 지키며 간호했다. 송현철은 “당신에게 내가 못 해준 것이 있다. 당신을 위한 아침밥, 못 해주고 갔다”고 말했다. 이에 선혜진은 “아침밥 해줘요 내일 아침에”라고 당부했다.

선혜진은 “내일 아침에 아침밥 해달라”며 “나 당신이 누구든 뭘 했든 상관 안 한다. 그냥 지금의 당신, 지금의 송현철이 나한테는 전부다”며 송현철의 손을 잡았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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