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밀수·관세포탈 혐의를 수사 중인 관세청이 밀수품으로 추정되는 2.5t 분량의 현물을 찾아냈다.
관세청은 21일 조 회장 일가의 밀수·관세포탈 혐의와 관련해 경기도 일산의 대한항공[003490] 협력업체를 압수수색했다.
해당 협력업체는 대한항공에 기내식을 납품하는 업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압수수색 결과 밀수 은닉품으로 추정되는 현물 2.5t이 발견됐다"며 "현물의 종류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