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으로 구설수에 휘말린 가운데, 윤태영의 부친과 아내까지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윤태영 부친은 윤태영이 데뷔 초부터 따라 붙고 있는 ‘연예게 금수저 집안’ 수식어를 만들어 준 장본인이다.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은 경상북도 영천 출생으로 1966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에 입사했다.
그 후 삼성전자 가전 부문 대표이사와 삼성그룹 일본 본사 사장 등을 거쳐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지난 2007년 윤태영과 임유진의 결혼식에는 이명 박 전 대통령, 손학규 전 경기 도시자,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등 정재 계 인사 200여명을 포함 총 3000여명이 참석해 화려한 인맥 또한 윤태영 부친의 기여가 컸다.
윤태영의 부인 임유진은 지난 1999년 그룹 히트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연예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00년 KBS 미니시리즈 'RNA'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발돋움 했고 영화 '역전에 산다' '분신사바' '까불지마' 'HAAN 한길수'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생활을 이어나갔다.
이어 지난 2007년 임유진은 KBS '저 푸른 초원 위에'에서 남매로 함께 출연했던 윤태영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가사에 전념하고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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