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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고 지방선거 투표참여 홍보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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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타고 지방선거 투표참여 홍보 퍼레이드’

입력
2018.05.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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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자전거연맹 회원 등 300명 무심천~청남대 구간서

청남대 잔디밭서 자전거로 기표 모양 퍼포먼스도

충북자전거연맹 회원들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20일 자전거로 투표 기표 모양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자전거 바퀴 하나 하나에 기표 모양 그림판을 달았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충북자전거연맹 회원들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에서 20일 자전거로 투표 기표 모양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자전거 바퀴 하나 하나에 기표 모양 그림판을 달았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주 청주지방법원장)와 충북자전거연맹(회장 김용현)이 20일 6.13지방선거 투표참여를 다독이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함께 펼쳤다.

도선관위 직원과 충북자전거연맹 회원 등 300여명은 이날 오전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을 출발,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까지 약 25㎞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며 투표 참여를 홍보했다.

이들은 청남대 잔디밭에서 자전거로 지름 20m 크기의 초대형 기표 모양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사전투표 체험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자전거연맹 회원 270여명은 지방선거일까지 투표참여 홍보 문구를 담은 깃발을 자전거에 꽂고 다니기로 했다.

김주헌 도선관위 사무처장은 “이번 행사에 흔쾌히 동참해 준 자전거연맹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지방선거 참여의 중요성과 의미를 새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북자전거연맹 회원들이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자전거 퍼레이드 출발에 앞서 “지방선거에 꼭 참여하자”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충북도선관위 제공
충북자전거연맹 회원들이 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자전거 퍼레이드 출발에 앞서 “지방선거에 꼭 참여하자”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충북도선관위 제공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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