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18년 재난안전사업 평가 완료
행정안전부는 ‘2018년 재난안전사업 평가’를 실시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뭄 대비 저수지 등 수리시설 개보수 등 10개 사업의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23개 부처에서 추진한 280개 재난안전사업을 대상으로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피해저감 효과와 국민안전 기여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평가 결과 수리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농식품부의 동축산물 검역검사 ▦보건복지부의 국가예방접종 실시 ▦고용노동부의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산림청의 산림헬기 운영 ▦식품의약안전처의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관리 강화 ▦행정안전부의 국가안전대진단 및 정부합동점검단 운영 ▦산업부의 일반용 전기설비 안전점검 ▦국토교통부의 지방하천정비 ▦해양수산부의 국가해양관측망 구축 및 운영 등이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10개 사업에 대해 2019년 재난안전예산 사전협의 과정을 통해 사업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예산 사전협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안부가 각 중앙부처의 국가 전체 재난안전사업의 투자방향, 투자우선순위, 사업간 유사·중복성 등을 검토해 기획재정부에 의견 제시 및 예산 편성에 반영한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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