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WRC 무대에 등장한 오펠 아스코나 400는 이름셔가 만든 외형 파츠와 코스워스에서 개발한 2,420cc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270마력, 30.5kg.m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했다.
오펠의 대중적인 중형 세단, 아스코나B를 기반으로 개발된 아스코나 400은 랠리카의 감성을 강조하기 위한 공격적인 바디킷과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추가적인 라이트를 더해 주행 지속성을 보장한다.
아스코나 400의 보닛 아래에는 오펠의 2.0L E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2,420cc 엔진을 탑재했으며 270마력과 30.5kg.m의 토크를 낸다. 이 엔진은 코스워스가 개발한 엔진이며 이를 후륜으로 전달한다.
오펠 아스코나 400는 모터스포츠 부분에서 뛰어난 명성을 쌓아 올린 '로스먼'과 함께 손을 잡고 WRC 무대에서 뛰어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스코나 400이 지금까지 기억되는 건 'WRC 무대에서 최후의 우승을 차지한 후륜 구동 랠리카'이기 때문이다.
아스코나는 브랜드 내에서 패밀리카의 몫을 했던 만큼 오펠 아스코나 400의 후면 디자인은 경쟁 차량 대비 다소 투박하고 큼직한 것을 학인할 수 있다.
오펠 아스코나 400는 등장과 함께 많은 관심을 끌었지만 막상 곧 등장한 아우디 콰트로 및 아우디 스포트 콰트로 등으로 인해 WRC 무대에서의 경쟁력이 급격히 하강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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