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희와 유동근의 달달한 애정행각이 마침내 들통났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다.
박효섭(유동근)의 가게에 있던 이미연(장미희)은 아들 최문식(김권)이 온 걸 알고 숨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문식은 효섭에게 엄마와의 재회를 부탁하고, 당황한 효섭은 어찌할 줄을 몰라 우왕좌왕대던 중 고양이 울음 소리를 내며 애교만점 모습으로 등장한 미연 앞에서 얼굴이 빨개졌다.
미연과 효섭이 완전히 헤어지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된 문식은 미연에게 효섭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드냐고 물었다.
문식이 자신과 효섭의 교제를 응원한다는 걸 알고 안심한 미연은 “자존심이 세고 순수하며 우직한 모습이 좋다”며 마음을 털어놓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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