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력파 걸그룹 유니티가 19일 KBS2 ‘불후의 명곡 – 작사가 박주연’에서 첫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들은 박주연이 노랫말을 쓰고 김혜림이 1991년 발표했던 라틴 댄스곡 ‘이젠 떠나가 볼까’를 편곡해 특유의 경쾌한 춤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유니티는 “스케줄이 많다 줄어들어 조금 공허해 졌는데 이 노래의 가사가 많은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박주연은 “내가 (노랫말을) 쓴 최초의 댄스곡이다. 이 노래로 김혜림과 정말 친해졌다”며 “걸그룹이 제 앞에서 노래를 한다는 게 정말 놀라웠다. 걸그룹과 한 번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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