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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다시 만난 38년 전 ‘푸른 눈의 목격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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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다시 만난 38년 전 ‘푸른 눈의 목격자들’

입력
2018.05.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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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렸다. 1980년 5월 항쟁을 목격하고 증언한 마사 헌틀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5·18 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렸다. 1980년 5월 항쟁을 목격하고 증언한 마사 헌틀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38주년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ㆍ18 묘지에서 열렸다. 정치권과 유족, 여러 시민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1980년 5월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린 외국인들의 유가족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1980년 5월 광주를 가장 먼저 보도한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타트 여사, 계엄군 헬기 사격을 증언한 아놀드 피터슨 목사의 부인 바라라 피터슨 여사, 당시 참상을 사진과 글로 기록해 해외 언론에 기고한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의 부인 마사 헌틀리 여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부르며 5ㆍ18 정신을 기렸다. 마사 헌틀리 여사는 기념사에서 “내가 5월 광주는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참혹함 그 자체였다. 그러나 광주 시민의 인간애는 뜨거웠다"라고 말하며 광주 시민에 대한 애정과 자랑스러움을 드러냈다.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하는 푸른 눈의 목격자들. 5·18 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이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려 1980년 5월 항쟁을 목격하고 증언한 바바라 피터슨(왼쪽부터), 마사 헌틀리 등이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참여하고 있다. 오른쪽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타트.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하는 푸른 눈의 목격자들. 5·18 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식이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려 1980년 5월 항쟁을 목격하고 증언한 바바라 피터슨(왼쪽부터), 마사 헌틀리 등이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에 참여하고 있다. 오른쪽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타트.
'택시운전사'로 맺어진 운명. 18일 낮 영화 '택시운전사' 속 독일 기자의 실제 모델인 故 위르겐 힌츠페터씨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가 광주 북구 망월동 5·18 옛 묘역에서 고인의 추모비를 참배하고 있다. 브람슈테트 오른쪽은 택시운전사 김사복 씨의 아들 김승필 씨.
'택시운전사'로 맺어진 운명. 18일 낮 영화 '택시운전사' 속 독일 기자의 실제 모델인 故 위르겐 힌츠페터씨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가 광주 북구 망월동 5·18 옛 묘역에서 고인의 추모비를 참배하고 있다. 브람슈테트 오른쪽은 택시운전사 김사복 씨의 아들 김승필 씨.
5·18알린 '푸른눈의 목격자' 유족 한자리에.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5·18의 진실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고(故)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의 부인 마사 헌틀리 여사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타트 씨를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있다.
5·18알린 '푸른눈의 목격자' 유족 한자리에.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8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5·18의 진실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고(故)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의 부인 마사 헌틀리 여사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부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타트 씨를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있다.
18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8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5.18의 진실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고(故)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의 부인 마사 헌틀리 여사(오른쪽)고(故) 아놀드 피터슨 목사의 부인 바바라 피터슨 여사가 참석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18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8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5.18의 진실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던 고(故) 찰스 베츠 헌틀리 목사의 부인 마사 헌틀리 여사(오른쪽)고(故) 아놀드 피터슨 목사의 부인 바바라 피터슨 여사가 참석하고 있다. 배우한기자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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