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윤문식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최주봉 편에 근황을 알린 것. 최근 윤문식의 폐암 수술이 전해졌던 지라, 주인공 최주봉 보다 윤문식이 더 주목 받았다.
이날 최주봉은 수술 후에도 연극무대에 선 윤문식을 보러 갔다. 최주봉이 윤문식 연극을 보러 간 것. 최주봉은 "처음 윤문식이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늘 건강했던 친구였다. 아직도 우리 셋이 같이 어울려 해야 할 작품들이 더 있는데, 한 명이 빠지면 둘이 앙상블이 안 되지 않겠나 싶더라"고 말했다.
한편, 최주봉, 윤문식, 박인환은 잘생긴 배우들이 즐비했던 1970~1980년대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촌놈 3인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진주희 기자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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