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쟝밥티스트 의료센터가 경북 안동시 성소병원에서 임상병리사 연수를 실시한다.
18일 안동성소병원(원장 김종흥)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코피 꾸아씨(40) 병리사가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안동성소병원에서 의료연수를 실시한다.
코트디부아르는 대서양 연안 서아프리카의 가나와 기니 사이에 있는 나라다. 면적은 32만2,463㎢로 대한민국의 3배가 넘고, 인구는 2,500만, 1인당 국민소득은 1,526달러(165만원) 수준이다. 언어는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고온 다습한 열대성 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섭씨 27도다.
아프리카 국가에서 안동성소병원 의료진연수 교육은 지난 4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MCM병원에 이어 두 번째다. 코피 꾸아씨 병리사는 안동성소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및 병리과에서 혈액학, 일반검사, 미생물학, 면역혈청학, 임상화학, 조직 및 세포검사 등 장비운용과 검사 등을 연수받게 된다.
한편 성소병원 진단검사 의학과는 2008년부터 5회 연속 10년간 보건복지부 우수검사실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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