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원은 17일 부평서여자중학교에서 1학년 148명을 대상으로 창의∙예술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창의예술교육은 학생들의 예술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창의예술체험 프로그램과 협력적 공감을 위한 참여 중심의 창의예술캠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의예술체험 프로그램은 24개교 3,27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무용, 사진, 미술 등 15개 과목에 대해 3시간의 체험활동을, 창의예술캠프 프로그램은 18개교 3,26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뮤지컬, 음악난타, 사물놀이 등 11개 과목에 대해 6시간의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비 전액을 인천학생교육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 참여 중심의 창의예술캠프는 인천 연수구 퓨전국악단 구름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중이며,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최신음악과 전통국악이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되었다. 창의예술캠프 자체가 이색적이고, 학생들이 직접 전문 강사들과 함께 공연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성취감과 재미를 동시에 가질 수 있어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창의예술캠프에 참여한 부평서여중 박영숙 교사는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 및 자유학년제 실시 등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인천학생교육원의 찾아가는 창의예술교육은 이러한 학교 교육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화 퓨전국악단 구름 단장은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창의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뜻깊은 교육 활동이니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학생교육원의 찾아가는 창의예술교육인 창의예술체험 및 창의예술캠프는 2018년 12월까지 지속되며, 향후 지속적 프로그램 개선 협의를 통해 인천 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예술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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