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등 거주 40명
“壽衣는 장수 기원 의미”
GS파워(사장 김응식)는 17일 안양 평촌의 마벨리에 뷔페에서 안양, 부천, 군포 등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복(壽衣)’ 전달식을 가졌다.
해당 지역은 GS파워가 열을 공급하는 지역으로 이번 수의전달 행사는 올해로 4회째다.
김응식 사장은 ““장수복은 예로부터 자손들이 부모님의 장수를 기리며 준비했던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께 자식의 도리를 다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거노인 40명과 가족 등이 참석했고, GS파워 임직원들, 지역의원 등 유관기관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GS파워는 장수복 전달에 더해 참가하신 모든 어르신들께 장수 사진을 촬영해 선물하는 특별 행사도 가졌다.
군포에서 온 오종세 (88)할아버지는 “자식이 없어 매년 외롭고 불안했는데 GS파워에서 이렇게 자식들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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