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총장 임태희)와 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16일 백두대간수목원에서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한반도 종자주권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완 한경대 식물생태화학연구소장은 한경대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자생 자원식물 1,000여종 중 학술적, 산업적 가치가 있는 종자를 백두대간수목원에 기증했다.
임태희 총장은 “백두대간 수목원이 영국의 왕립식물원이나 그린란드 스발바드(Svalbard) 글로벌 종자보관소 같은 세계적 종자연구 선도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경대가 갖추고 있는 종자분야의 첨단연구시설을 활용하면서 국제기관과 공동연구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종자주권확보와 종자산업 발전에 획기적 전환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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