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16일 대구 동구 신암동 본사에서 대구백화점과 ‘지역 상생 및 청년 인재육성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인재육성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백화점과 함께 지역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간 정보공유,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은 국가 교육근로장학생으로 직업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지역 청년층의 경우 한국장학재단의 신용회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구 이전 4년차를 맞이해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 지역 청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지역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민과 소통해 지역 대표기업과 협업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관웅 대구백화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대구의 학생들이 세계경쟁에서 성공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의 소중한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인재들을 위한 기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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