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과 S9플러스에 버건디 레드(Burgundy Red), 선라이즈 골드(Sunrise Gold) 색상을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버건디 레드는 레드 와인에 빛이 투영될 때의 깊고 풍부하며 깨끗한 느낌의 빨간색이고, 선라이즈 골드는 태양 빛이 공기에 부딪히는 순간을 표현한 색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8에 버건디 레드를 처음 도입했다.
두 색상이 늘어나 갤럭시S9과 S9플러스는 기존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을 합쳐 총 5가지 ‘옷’을 입게 됐다.
내장 메모리 64GB 버건디 레드 모델은 국내에 오는 25일 출시된다. 64GB 선라이즈 골드 색상은 다음달 초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전국 주요 도시 갤럭시 스튜디오와 4,000여 개의 모바일 특화 체험매장에서 갤럭시S9과 S9플러스 신규 색상 모델을 선보인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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