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1.2㎞구간
2단계 30일, 3단계 내년 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3,079억원을 들여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과 김해시 응달동을 연결하는 58번국도 신설구간 9.26㎞를 3차에 걸쳐 단계별로 조기 개통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진해구 남양동∼소사동 구간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시행하고 있는 소사∼녹산간도로 소사교차로 개통에 맞춰 18일 오전 9시부터 1단계로 개통한다.
또 진해구 소사동∼김해시 장유동간 6.9㎞구간은 김해율하2지구택지개발사업 내 도시계획도로 완공에 맞춰 오는 30일 2단계로 개통하고, 나머지 구간 1.16㎞는 내년 12월 완전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단계별 조기 개통으로 진해구 남양동에서 김해시 응달동까지 통행시간이 20여분 단축되고, 부산신항의 광역교통망이 구축돼 물류비용 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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