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가 15~17일까지 지역민과 함께하는 ‘2018 임석대동제’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학축제인 임석대동제는 통일신라시대 비석인 임신서기석이 동국대 경주캠퍼스 주변에서 발굴된 데 따라 붙여진 명칭이다.
축제는 정부의 대학축제 술 판매금지방침에 따라 주점을 폐지하는 대신 초청가수 공연, 동아리공연 등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경주캠퍼스 재학생을 대상으로 경주 주소 갖기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신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개발처장은 “바쁘고 지친 학생들이 임석대동제를 통해 재충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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