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즐겨 입은 정장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다.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추 대표는 분홍색 바지 정장을 입고 등장했다. 해당 정장은 지난해 한 누리꾼이 추 대표와의 문자 대화를 공개하며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당시 누리꾼은 추 대표에게 옷의 구매처를 SNS으로 문의했고, 추 대표가 직접 “홈쇼핑”이라고 짧게 답변하자 이를 캡처해 소개했다.
이어 누리꾼은 ‘1+1’(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는 판매 방식)으로 추가 증정되는 옷을 ‘핑크’ ‘네이비’ 중 어떤 컬러를 선택했는지 묻기 위해 추 대표에게 다시 한 번 도움을 청했다. 이에 추 대표는 “핑크”라고 대답했다.
추 대표 측은 이 일화를 공식 블로그에 소개하기도 했다. 블로그에 따르면 해당 정장은 두 벌에 약 17만 원이다. 추 대표는 ‘1+1’으로 선택한 핑크 정장을 자주 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 평창 겨울 올림픽 홍보 영상과 최고위원회의 등 공식 석상에 이 정장을 입었다.
한국일보 웹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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