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2라운드가 열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레이스 대회로 많은 팀과 선수들이 출전해 눈길을 끄는 이 대회에서 브랜뉴 레이싱팀의 레이싱모 서한빛을 만나게 되었다. 올해 브랜뉴 레이싱과 함께 시즌을 치르고 있는 그녀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인터뷰는 구어체로 작성되었습니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서한빛(이사 서): 안녕하세요. 레이싱모델 서한빛입니다. 저는 올해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에 출전 중인 브랜뉴 레이싱팀의 전속 모델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잘부탁드려요!
Q 소속팀, 브랜뉴 레이싱팀을 소개해주세요.
서: 브랜뉴 레이싱팀은 힙합 레이블로 유명한 브랜뉴 뮤직과 함께 하는 레이싱팀입니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GT300 클래스 등에 출전하고 있는 팀이죠. 다른 무엇보다 화목한 팀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국내에서는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스의 규격인 TCR 레이스카를 운영하는 팀이라 국내 모터스포츠 분야를 선도하는 팀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Q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의 분위기는 어떤가 같아요?
서: 브랜뉴 레이싱팀을 비롯해 정말 수 많은 팀들이 함께 하는 대회라 분위기가 무척 밝고 친근한 모습이에요. 경기장에 오면 차량을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죠. 그리고 그 속에서 선수들의 열정도 정말 인상적이죠.
Q 서킷 외의 활동은 어떤가요?
서: 최근에 모터스포츠 외적으로 행사가 많아서 정말 정신이 없었어요. 스포엑스, P&I는 물론이고 SK ZIC 레이싱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게다가 다음달에는 또 2018 부산모터쇼가 있다보니까 모터쇼 앞두고 체력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부터 개인 방송을 하고 있는데 방송을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또 다양한 행사를 함께 살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최근에 운전면허를 따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서: 네 최근에 운전면허를 따려고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다른 레이싱모델들이 시승기나 차량 리뷰 등의 컨텐츠를 하는 걸 보고는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이전부터 레이싱모델 활동을 하면서 자동차를 직접 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에 면허를 따려고 해요.
Q 좋아하는 브랜드, 자동차는 무엇이 있을까요?
서: 개인적으로 포르쉐를 참 좋아하는 편이에요. 다른 스포츠카와는 달리 어딘가 클래식한 느낌이 있어서 참 좋아요. 메르세데스-벤츠의 G-바겐이나 캐딜락의 디자인도 비슷한 의미에서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다만 면허를 딴 직후에는 귀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소형차, 르노 클리오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거 같아요. 지금 제가 타고 다니기 제일 좋은 차량이라 생각해요.
Q 레이싱모델, 서한빛의 목표는 무엇이 있을까요?
서: 저는 말 그대로 생계형 모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일과 더 오래 할동하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그래서 그럴까요? 유명하고 또 인기 많은 레이싱모델이기 보다는 클라이언트, 팀이 함께 하고 싶은 모델이 되고 싶습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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