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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고 앞에서 훈련용 수류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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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고 앞에서 훈련용 수류탄 발견

입력
2018.05.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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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구미고등학교 앞에서 1970년대 훈련용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출동해 현창을 정리하고 있다. 독자제공
경북 구미시 구미고등학교 앞에서 1970년대 훈련용 수류탄이 발견돼 군 당국이 출동해 현창을 정리하고 있다. 독자제공

경북 구미시 도량동 구미고등학교 앞에서 훈련용 수류탄이 발견돼 군경이 수사에 나섰다.

수류탄은 14일 오후 5시쯤 구미고 정문 앞을 지나던 한 학생이 수류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군경이 회수했다.

군 관계자는 “1970년대 사용하던 훈련용 수류탄으로 폭발위험성은 없다”며 “폭발성이 작은 연습용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학교 주변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발견된 수류탄을 누군가 학교 앞에 던져 놓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24일 구미시청 민원실 앞 화단에서 정원공사를 하던 도중 6.25 전쟁 당시 북한군 76㎜ 파편이 발견돼 영천제2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이 긴급 출동해 포탄을 수거해가기도 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경북 구미시 구미고등학교 앞에서 1970년대 훈련용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독자제공
경북 구미시 구미고등학교 앞에서 1970년대 훈련용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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