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재범이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김재범은 15일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명품 연기로 감초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극 중 신선병원 5년차 물리치료사 박시원 역을 맡은 그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언변으로 병원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코믹하면서도 진솔한 연기로 감동을 전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현실감 있는 생활연기로 한 가정의 가장이자, 직장인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으며 대중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재범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저의 첫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벌써 막방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 좋은 배우들과 멋진 스태프 분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첫 드라마를 즐겁게 할 수 있었다. 시를 잊고 있었던 저에게, 시의 소중함을 알려준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며 “어느 자리에서든 최선을 다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