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라운지를 새로 단장하고 15일 이전 개장했다.
2004년 1월 첫 선을 보인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아시아나항공 라운지는 이번 리뉴얼로 면적이 37㎡ 늘어난 333㎡ 90석으로 확장됐고 위치도 기존 국제선청사 3층 출국장 외부에서 출국장 내부 4층으로 이전했다.
그동안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의 출국장 면적이 협소해 항공사 라운지가 출국장 외부에 위치하게 돼 라운지 이용객들이 항공기 탑승을 위한 출국심사와 면세점 이용 등에 불편을 겪었으나 최근 국제선 청사의 리모델링이 완료되며 라운지를 출국장 내부로 이전할 수 있게 됐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새 라운지의 테마를 '아늑한 서가에서의 휴식'으로 잡고 생맥주와 고급 수입치즈 등을 제공하는 등 기존 식음료 및 베이커리 서비스를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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