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 ‘안녕, 나의 소녀’가 오는 16일 개봉한다.
영화 ‘안녕, 나의 소녀’는 타임슬립을 통해 과거에서 다시 만난 첫사랑과의 풋풋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 영화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의 소녀시대’와 같은 대만 특유의 청춘 로맨스물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선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대만의 인기 배우 류이호가 소년 정샹 역을,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국내 팬들을 만났던 송운화가 소녀 은페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오는 23일엔 남자 주인공 류이호가 내한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내한 기간 동안에는 ‘류이호와 함께 하는 특별상영회’와 ‘메가토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신희식 메가박스 편성전략팀장은 “영화 ‘안녕, 나의 소녀’는 예고편이 200만 뷰의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티저와 메인 예고편 모두 포털에서 가장 많이 본 무비 클립 1위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며, “올 봄 소년과 소녀의 핑크빛 로맨스로 극장가를 물들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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