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후배 탁재훈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동엽은 그의 따뜻한 성품에 대해 칭찬했다.
1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수미가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김수미는 음식을 잔뜩 싸들고 와 이상민에게 “너 밥다운 밥 좀 먹어봐”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하이라이트는 꽃게탕이야. 지금이 꽃게철이야. 알이 꽉꽉 찼어. 뭐든지 제철일 때 먹어야 돼”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굉장히 따뜻한 분이다”라고 거들었고, 패널들도 “정이 많으시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전에 우리 녹화 할 때도 늘 이렇게 싸오셨다”며 김수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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