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모든 분야서 잘하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9번째 사부 법륜스님에게 가르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등장한 유튜브 1억 뷰의 스타는 연예인이 아닌 법륜스님이었다. 지난 2002년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으며,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는 139만여 명이 구독 중이다.
이날 이승기는 법륜스님에게 "혹시 저희 이름은 아시냐"고 물었고, 법륜스님은 "모른다"고 고개를 저었다.
각자 소개 시간이 되자, 이승기는 "가수이자 배우이고 예능을 한다"고 소개했다. 그러자 법륜스님은 "가수는 예능이 아니고, 배우는 예능이 아닌가"라고 물었고, 당황한 이승기는 "저는 오락을 하는 사람"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가수, 배우, 오락을 하는 이승기다. 저는 모든 분야에서 상위권에 있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법륜스님은 수행자의 자세로 중요한 덕목에 대해 ‘검소’와 ‘겸손’을 꼽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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