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자신의 노래 가사가 ‘세속적’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9번째 사부 법륜스님에게 가르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는 법륜스님에게 자신을 가수이자 배우라고 소개했고, 법륜스님은 “나중에 노래를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다소 당황하며 “제 노래는 가사가 무척 세속적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이승기는 자신이 특전사 출신임을 자꾸 말하고 싶다며, 남다른 욕망(?)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법륜스님은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일반적으로 다녀오는 것 아닌가”라면서 겸손하게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법륜스님은 지난 2002년 아시아의 노벨평화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했으며,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는 139만여 명이 구독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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