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ThinQ)’에 해외 정보기술(IT) 언론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G7 씽큐의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새로 적용된 붐박스 스피커 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유럽의 IT 전문매체 폰아레나(PhoneArena)는 G7 씽큐 카메라에 대해 “화소와 조리개 등이 한 단계 향상됐고 광각 왜곡도 줄였다. 전ㆍ후면 카메라로 아웃포커싱 기능까지 갖춘 괴물 같은 카메라 폰(a beast of a camera phone)”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Engadget)은 “제품을 감싸고 있는 메탈 프레임은 부드러운 곡면으로 설계돼 편안하고, 초광각 카메라는 그랜드캐니언의 웅장함까지 담을 수 있어 유용하다”고 평했다.
디지털트렌드(DigitalTrends)는 “화질이 뛰어났던 전작조차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라며 디스플레이를 칭찬했고, 테이블이나 상자 등 속이 비어 있는 곳에 올려 놓으면 강력한 저음을 구현하는 붐박스 스피커에 대해서도 “음악 애호가들이 감사해할 것”이라고 호평했다.
LG 스마트폰의 해외 주력시장인 미국의 유력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다”고 디스플레이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Androidheadline)은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한다면 G7 씽큐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추천했다.
지난 11일 국내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간 G7 씽큐는 오는 18일 공식 출시된다. LG전자는 내장 메모리가 64GB인 G7 씽큐 출고가를 지난해 G6(89만9,800원)보다 저렴한 89만8,700원으로 책정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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