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마더’ 송윤아가 의문의 여성에게 아들을 유괴 당했다.
12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시크릿 마더’에서는 김윤진(송윤아)가 아들 민준(김예준)을 유괴당했다고 오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진은 자신의 업무 때문에 민준의 고모에게 아들의 하교를 부탁했다. 하지만 고모가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민준은 혼자 하교해버렸고, 인형이 든 가방을 놓친 민준의 앞에 의문의 여성이 나타났다. 해당 여성은 민준을 데리고 함께 하교했고, 뒤늦게 민준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김윤진은 미친 듯이 두 사람을 찾아 나섰다.
공원을 찾아간 김윤진은 민준을 데리고 가는 의문의 여성을 목격하고 미친 듯이 뛰어가며 과거 한 여자 아이를 유괴당하던 때를 떠올렸다. 김윤진은 당시 빗 속에서 의문의 여성에게 딸을 유괴당했고, 눈 앞에서 이를 놓쳤다.
김은영(김소연)은 “죄송해요.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걱정 끼쳐드렸다면 죄송합니다”라고 말했고, “아드님 도와준다는 게 그만. 죄송하게 됐습니다. 제가 지금 급하게 전화할 데가 있어서”라며 자리를 떠버렸다.
하지만 그 때 김은영이 김윤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김윤진은 김은영이 자신이 들이기로 한 입시보모라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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