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엄마는 영원한 엄마다?... ’맘고리즘’의 굴레
SBS 스페셜 (SBS 밤 11.5)
한국에는 육아를 하는 여자들의 힘겨운 일생을 가리키는 말이 있다. 이른바 '맘고리즘’으로 영어 단어 ‘Mom'과 ‘Algorism’의 합성어다. ‘맘고리즘’은 여성이 육아를 전담하고 여성의 생애 주기 별로 육아를 반복하게 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맘고리즘의 과정은 대략 이렇다. 출산→육아→직장→부모에게 돌봄 위탁→퇴사→경력 단절→자녀 결혼→손자 출산→황혼 육아. 보육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여성들의 노동 굴레를 들여다 보기 위해 제작진은 50 여명의 부모들을 인터뷰했다. 일과 가정에서 고군분투하며 대한민국 엄마들이 겪는 부조리한 현실을 들여다 봤다.
지구 멸망의 순간…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나
일요시네마 ‘2012’ (EBS1 낮 12.10)
2009년 미국인 지질학자 에이드리언(추이텔 에지오포)은 인도의 천체물리학자 사트남으로부터 태양의 격렬한 활동으로 유입된 중성자가 지구중심부의 온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키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듬해 윌슨(대니 글로버) 미국 대통령은 G8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에게 이 소식을 공개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한 비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티베트 초밍 지역에 댐 건설로 위장한 방주 건설을 착수한 것이다. 2012년 예상대로 지구 각지에서는 대재앙이 시작된다.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원제 ‘201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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