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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학술정보관, 3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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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학술정보관, 3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선정

입력
2018.05.1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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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총장 이상한) 학술정보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2016년,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금)에 밝혔다.

이 사업은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중학교의 수요를 충족하고 청소년의 인문학 대중화에 기여함으로써 인문학을 통한 자아치유와 삶의 행복감 제고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자유학년제 학생들은 주제 도서와 연계한 인문학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성찰과 사유를 통해 삶의 가치관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할 성북구 소재 자유학년제 중학생 100여 명은 ‘삶과 역사가 공존하는 우리 마을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20일(월)부터 한 달여 간 지역사회와 연계된 인문학 강연과 탐방에 참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8월 20일(월)~21일(화)에 처음으로 진행되는데 ‘한성대 캠퍼스타운 역사·문화·예술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전문 해설사]가 우리 마을에 대한 역사와 이야기를 들려주고, 8월 22일(수)~ 23일(목)에 진행되는 두 번째 강연에서는 대학로 공연 관련 [공연전문가]를 초빙하여 공연 예술의 메카인 대학로 문화의 역사와 창작에 관한 강의로 진행한다. 이밖에도 이화동마을박물관 에듀케이터와 함께하는 마을 탐구수업 체험, 낙산 마을지도 그리기 활동 등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강연 및 탐방을 통해 한양도성, 이화동 벽화마을, 대학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고, 다양한 창의 활동을 이끌어 가는 기업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 설계의 기회도 갖게 된다.

한성대 학술정보관 강순애 관장은 “한성대는 지역사회에 도서관 서비스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한성대 캠퍼스타운 마을 해설사, 이화동마을 박물관 에듀케이터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으로 보다 풍성하게 구성되었다”며, “성북구 지역 중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여 창의력과 상상력의 원천이 되는 인문학적 경험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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