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츠’ 장동건이 손석구를 성공적으로 제압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슈츠'6회에서는 최강석(장동건)이 데이빗 킴(손석구 ) 대결에서 승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이빗킴은 케미컬 피해자들 대부분이 합의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강석은 “그 쪽에서 제시한 합의금 1000만 원 내가 선불로 줬다”며 맞섰다.
데이빗킴은 최강석을 비웃었지만 그에겐 결정적인 증거가 있던 것. 최강석은 데이빗 킴을 만나 제이(최유화)를 통해 얻은 녹시케미컬과 데이빗 킴의 관계에 대한 녹취 파일을 내밀었다. 데이빗 킴의 위법 행위가 담겨 있는 파일이었다.데이빗킴은 불법으로 도청한 파일은 법원에서 증거로서의 효력이 없다고 맞섰다. 최강석은 "익명의 제보자가 문 앞에 두고 간 것"이라고 주장하며 "나는 사냥을 하는 것이다. 사냥감이 어딜 감히 링 위에 올라오려 하느냐"라고 도발했다. 결국 데이빗킴은 최강석이 내민 합의서에 사인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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