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 기자간담회서 밝혀
“우리 편이라 느껴지는 정부 처음”
“주요 현안 대통령 만나 해결하겠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출범 1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에 85점 가량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10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탄소법과 국민연금법 등 미완의 것들이 있어서 점수를 다 주기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직 생활을 오래 했지만 이렇게 친근감을 느끼고 우리 편이라고 느껴지는 정부는 처음”이라며 “청와대, 중앙부처와 자유롭게 건의하고 논의할 수 있게 된 것만 해도 높게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만금공항과 세계잼버리대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중앙부처만을 상대하지 않고 대통령과 직접 만나 대화하겠다”며 “그 동안 대통령께서 적폐청산과 남북문제 등 큰 문제를 해결하느라 바쁘셨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된 상황으로 가는 만큼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학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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