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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1년 전북 입장에선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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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1년 전북 입장에선 85점”

입력
2018.05.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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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기자간담회서 밝혀

“우리 편이라 느껴지는 정부 처음”

“주요 현안 대통령 만나 해결하겠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0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에 대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0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에 대해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출범 1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에 85점 가량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10일 전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탄소법과 국민연금법 등 미완의 것들이 있어서 점수를 다 주기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직 생활을 오래 했지만 이렇게 친근감을 느끼고 우리 편이라고 느껴지는 정부는 처음”이라며 “청와대, 중앙부처와 자유롭게 건의하고 논의할 수 있게 된 것만 해도 높게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만금공항과 세계잼버리대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중앙부처만을 상대하지 않고 대통령과 직접 만나 대화하겠다”며 “그 동안 대통령께서 적폐청산과 남북문제 등 큰 문제를 해결하느라 바쁘셨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된 상황으로 가는 만큼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수학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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