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법남녀’ 정재영이 작품 출연 결정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재영, 정유미, 이이경, 박은석, 스테파니 리, 노도철 PD가 참석했다.
이번 작품 속에서 정재영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10년차 법의관 백범 역으로 분한다.
정재영은 ‘검법남녀’의 출연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디테일한 점이 좋았다. 제가 경험이 없음에도 신기하고 이런 세계가 이렇게 그려지는 구나 싶었다.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사건이 2부 만에 새로운 사건으로 접어들다 보니 흥미로웠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도 많이 끌렸고 감독님도 자신감이 있으셔서 안하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고민을 많이 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그 느낌이 맞았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BC ‘검법남녀’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 은솔(정유미)의 특별한 공조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14일 오후 10시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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