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접목된 한국 선거시스템, 개도국 민주주의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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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접목된 한국 선거시스템, 개도국 민주주의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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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0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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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0여개국에서 모인 선거관리기관 관계자들이 지난해 5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 모여 19대 대통령선거 국제선거참관 프로그램으 일환으로 진행된 모의투표체험을 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들은 다양한 형태의 선거 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자국 선거제도의 우수성을 해외에 전파하고 개발도상국의 민주주의 발전을 지원한다. 비교적 단기간에 공정한 선거관리시스템을 확립한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선거관리기법과 선거관련 정보통신기술(ICT)을 전파해 전환기 민주국가들의 선거제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우리 선거시스템의 세계화를 목표로 대선 총선 등 선거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거운동 과정 및 투ㆍ개표 참관, 선관위ㆍ국회ㆍ언론사 등 방문, 국제세미나 개최 등이 포함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관위는 국제 교류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자체 교육 또는 중앙공무원 교육원이나 국립외교원 같은 외부기관 위탁 교육을 통해 외국어, 국제 의전 등 업무능력을 향상시킨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경우 선거 참관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유지, 발전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축적한 운영 경험을 토대로 참관단의 구성이나 역할, 의무, 주요 활동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메뉴얼을 발간하고 있다. 선관위도 이를 참고해 국제 선거 참관단 운영의 기본 방향과 세부 업무 절차 등을 담은 메뉴얼을 만들어 활용 중이다.

선관위 측은 이런 일련의 활동이 국익 창출과 국격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선관위 관계자는 “국제 교류 및 협력 증진을 통해 장기적으로 선관위의 업무역량도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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