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가 그룹 방탄소년단과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MC들은 이휘재가 토크 강박이 있다며 “사전 인터뷰 때 에피소드를 줄줄이 얘기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휘재는 “작은 누나와 매형, 조카와 함께 하네다 공항에 갔다가 방탄소년단을 봤다. 조카가 (좋아서) 난리가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누나가 사인을 받으러 가면서 도중에 이름을 잊어버린 거다. 방탄소년단에게 가서 ‘저기요. 방탄 조끼세요?’라고 물었다”며 “실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MC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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