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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슈츠’ 장동건, 진희경 전남편 의뢰 거절하다 끝내 승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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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슈츠’ 장동건, 진희경 전남편 의뢰 거절하다 끝내 승낙

입력
2018.05.0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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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진희경. KBS2 ‘슈츠’ 영상 캡처
장동건 진희경. KBS2 ‘슈츠’ 영상 캡처

'슈츠' 장동건이 진희경의 전 남편 소송을 결국 맡았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슈츠'5회에서 최강석(장동건)이 강하연(진희경) 전 남편 소송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석은 강하연의 집무실에서 강하연이 누군가와 포옹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알고 보니 제약회사 대표였다. 강하연은 최강석에게 김대표의 변론을 맡아달라고 했다.

최강석은 김대표가 만든 약으로 벌써 3명이나 죽은 것을 알고 있었기에 내심 내키지 않았다. 로 맡고 싶지 않았다. 계속되는 부탁에 그는 "나 정도면 에이슨데, 벤치에서 이것저것 사인을 보낸 순간 에이스도 무너질 수 있다"고 거듭 거절했다.

강하연은 "5년 결혼생활 동안 사람 목숨 갖고 장난할 사람 아니란 거 안다"며 김대표가 자신의 전남편 임을 털어놨다. 그러나 강하연은 자신의 전 남편인 김 대표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털어놓자, 최강석은 "결국 감정 싸움이냐. 출발부터 약점을 안고 시작한다"며 일침했다.

강하연은 "유미제약 해결할 사람, 최변밖에 없다"라고 끝까지 설득을 이어가며 소송을 의뢰했고 결국 변호를 맡기로했다.

진주희 기자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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