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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이지아 외도 알게 된 송새벽의 분노

입력
2018.05.0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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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이 이지아 외도를 알았다. TvN 영상 캡처
송새벽이 이지아 외도를 알았다. TvN 영상 캡처

'나의 아저씨' 송새벽이 형수 이지아의 외도를 알게 됐다.

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연출 김원석) 에서는 형수 강윤희(이지아)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박기훈(송새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훈은 "혹시 형수 바람폈어?"라고 물었고 동훈(이선균)의 아내 강윤희(이지아)는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기훈은 혼자 괴로워했을 동훈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후 윤희는 동훈에게 "미안해, 도련님 왔다 갔어"라고 말했다. 동훈은 기훈을 향해 "네가 왜 더 날뛰어. 나보다 더 괴로워?”라며 아픈 마음을 표출했고, 기훈은 “형이 실컷 울었으면 좋겠어. 속을 다 까집지 못하는 형이 너무 마음 아파"라고 응수했다.

‘나의 아저씨’에서 송새벽이 연기하는 기훈은 동훈의 동생으로, 욱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한때는 천재로 추앙받던 영화계의 샛별이었다. 현재는 형인 상훈과 함께 형제 청소방의 동업자로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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