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1ㆍ2순위 복수 추천
전북대학교병원은 9일 제127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대 병원장 1순위 임용후보자에 안과 조남천(59) 교수를 선정했다. 병원장 후보자에는 6명이 공모했으며 2순위로는 내분비대사내과 박태선 교수가 선출됐다.
전북대병원은 조남천ㆍ박태선 교수 2명의 후보를 교육부에 복수 추천할 예정이며, 병원장은 교육부장관이 최종 임명한다. 신임 병원장은 현 원장 임기 만료일(7월 10일) 후부터 3년간 업무를 수행한다.
조 교수는 남성고, 전북대 의대 졸업 후 전남대에서 박사학위와 서울대 의료경영고위과정 수료를 거쳐 전북대병원 안과 과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전주고, 전북대 의대를 나와 전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전북대 의전원 교무부원장, 비전추진단장, 진료처장을 지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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