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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상화, “고다이라 1등 얘기, 후회 막심”…어떤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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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상화, “고다이라 1등 얘기, 후회 막심”…어떤 사연이?

입력
2018.05.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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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상화. KBS제공
해투3 이상화. KBS제공

'해투3' 이상화가 금메달리스트 고다이라 나오에게 1등하라고 했던 말의 속내가 공개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쟁반 노래방 리턴즈:국가대표 노래방' 특집으로 꾸며져 빙상 여제 이상화, 심석희, 최민정, 민유라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상화는 고다이라에게 한 말을 주워 담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이상화는 소치 올림픽 전에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당시 1등을 한 자신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 고다이라에게 "평창 올림픽에서는 네가 1등해. 내가 2등할게"라고 말했던 것. 이상화는 "말이 씨가 됐다. (고다이라가) 이 말을 기억할지는 모르겠다"며 쓴웃음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상화는 평창 올림픽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은 표정관리가 중요하다. 긴장한 티를 내지 않기 위해 항상 웃고 다녔다"며 "경기 전에는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꼭 듣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이상화는 솔직한 직진 입담으로 현장을 휘어잡으며 걸크러쉬 매력을 폭발시켰다는 전언이다. 오는 10일 밤 11시 10분.

진주희 기자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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