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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대신 지역 주민이 제초∙∙∙ 일자리 늘고 환경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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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대신 지역 주민이 제초∙∙∙ 일자리 늘고 환경 지켜

입력
2018.05.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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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재정경제부로부터 친환경 레포츠파크특구로 지정받아 2008년 7월 16일 의령친환경골프장을 개장했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아름다운 남강변에 위치한 총 9홀 규모로 전체 면적 23만5,000㎡, 코스길이 2.9㎞의 대중골프장이다. 개장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40만9,505명의 내장객이 방문했으며, 환경부가 선정한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골프장으로 선정돼 각광받고 있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화학농약 대신 지역주민을 채용해 친환경 제초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 인원 4,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하고 있으며 국가하천 남강의 수질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코스관리 및 경기진행 등을 위해 골프장 종사자도 군에 주소를 둔 15여명의 젊은이를 채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골프장 이용객들이 인근 음식점과 재래시장, 주유소를 이용하고 지역특산물도 함께 구매하면서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의령친환경골프장은 9홀 경기 시 평일 2만5,000원, 휴일 3만2,000원, 18홀은 평일 4만5,000원과 휴일 6만원(군민 50% 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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