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시청자미디어재단 비전 선포식 “맞춤형 미디어교육 지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비전 선포식 “맞춤형 미디어교육 지원”

입력
2018.05.09 15:50
27면
0 0
시청자미디어재단 신태섭(왼쪽에서 다섯번째) 이사장과 김혁(오른쪽에서 네번째) 시청자진흥본부장 등이 9일 서울 여의도 재단 본사 11층에서 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제공
시청자미디어재단 신태섭(왼쪽에서 다섯번째) 이사장과 김혁(오른쪽에서 네번째) 시청자진흥본부장 등이 9일 서울 여의도 재단 본사 11층에서 비전 선포식을 하고 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제공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다양한 계층을 위한 미디어 교육과 참여를 통해 국민행복 증진 기관으로 거듭난다.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준정부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은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의 재단 본사 11층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 비전’을 선포했다.

2015년 5월 창립해 올해 3주년을 맞은 재단은 이날 비전과 함께 시청자 권익증대와 미디어의 건강한 발전 지원이란 미션도 발표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5대 전략목표와 13대 과제는 사회의 다양한 계층이 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7개 지역(부산 광주 강원 대전 인천 서울 울산)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축이 되는 미디어 교육은 공동체 귀농인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 여러 계층에 대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EBS와 함께 100여 학교에서 선발한 학생 400여명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ㆍ제작하고 결과물을 EBS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는 ‘한국형 스튜던트 리포터’도 시도한다. 농산어촌 특산물 마케팅에 미디어 교육을 활용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동체가 미디어를 통해 자생력을 갖추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도 추진한다.

지난 2015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미디어 교육 중 하나인 '우리동네 라디오 만들기'. 시청자미디어재단 제공
지난 2015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미디어 교육 중 하나인 '우리동네 라디오 만들기'. 시청자미디어재단 제공

재단은 맞춤형 교육을 위해 전국 7개 지역센터 미디어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진행, 현장의 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 및 시민단체와 민원관리 협의체를 운영해 점점 늘어나는 IPTV 등 유료방송 시청자 민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개선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신태섭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전 직원이 시대 흐름 속에서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비전을 수립했고 실행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민사회 및 외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미디어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출범 3주년을 맞은 시청자미대어재단이 수립한 미션과 비전.
출범 3주년을 맞은 시청자미대어재단이 수립한 미션과 비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