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가 된 여배우 3인방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이들은 작품뿐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는 중이다.
우선 한혜진은 유모차 브랜드 광고 모델로 나섰다. ‘아가와 엄마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혜진과 아기가 교감하는 모습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영상 속 한혜진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가 사용할 안전한 유모차를 선택하는 세 가지 기준을 제시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한다.
한혜진은 지난 2016년 첫째 딸 출산 후 육아와 내조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로 4년 만에 복귀해 더욱 깊어진 감정 연기로 절절한 로맨스를 소화해냈다.
CF퀸 김태희는 출산 후 가족 건강을 지키는 ‘스마트 맘’으로 돌아왔다. 건강기능식품 전속모델로 발탁돼 광고 영상과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태희는 출산 후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한다. 철저한 자기관리는 물론 가족들의 건강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 3월에는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한가인에게도 광고계의 러브콜이 이어진다. 극 중 싱글맘 역할을 맡아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화장품 모델로 활동 중이다.
광고 영상 속 한가인은 시크한 블랙 컬러의 배경에서 아무런 효과나 소품, 조명도 없이 홀로 등장해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여전한 동안 미모를 뽐낸다.
한가인은 지난 2016년, 결혼 11년 만에 딸을 출산하며 엄마 역할에 전념해왔다. 최근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로 복귀하면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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