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배제 후 채용취소 여부 결정”
강원랜드가 2013년 채용비리와 관련해 직원 9명을 추가로 업무배제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인원은 검찰 조사 결과 부정청탁과 점수 조작이 확인된 10명 가운데 이미 퇴사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이다. 강원랜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소명을 듣고 채용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강원랜드는 또 지난 3월 인사위원회에서 결정을 유보했던 17명 중 7명에 대해 지난 8일 채용취소를 통보했다. 나머지 10명 중 퇴사한 1명을 제외한 9명은 결정을 다시 유보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부정합격자가 추가로 확인됨에 따라 인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225명인 특별채용 인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