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차 직원들, 포상금 지역사회에 환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차 직원들, 포상금 지역사회에 환원

입력
2018.05.09 10:40
0 0

2017년 사회공헌 활동 유공자상 단체ㆍ개인 수상자들

지역사회 발전 위해 포상금 전액, 사비 보태 기부

9일 100만원을 기부한 박태서(오른쪽 두번째)씨. 현대차 제공
9일 100만원을 기부한 박태서(오른쪽 두번째)씨.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받은 포상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잇따라 기부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들은 ‘2017년 사회공헌활동 유공자상’을 수상한 단체 및 개인 수상자들이다.

우수단체상을 받은 정비기능인회는 포상금 100만원 전액으로 차량정비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차량무상점검 봉사활동에 사용키로 했다. 정비기능인회는 메아리학교,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사회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차량정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인 수상자인 현대차 박태서(시트생산기술부ㆍ51세)씨는 포상금 50만원에 사비 50만원을 보태 울산청소년상담센터에 기부했다. 9일 함께 활동하는 봉사모임인 함월회 임원진과 청소년상담센터를 찾아 성금을 기부한 박씨는 “6년전부터 울산청소년상담센터와 인연을 맺어오면서 차비가 없어 대중교통을 맘 편히 타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상금을 의미있게 쓰자는 생각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 손경목(의장51부ㆍ58세)씨도 포상금 50만원 전액을 ‘햇살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 센터는 손씨가 소속된 애드벌룬봉사단이 지난해부터 아이들에게 풍선아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으로 애드벌룬봉사단도 손씨의 성금 기부 소식을 듣고 회비 20만원을 보탰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