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성주가 ‘미치겠다 , 너땜에!’를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성주는 지난 7, 8일 오후 방송된 MBC UHD ‘미치겠다, 너땜에!’(연출 현솔잎/극본 박미령)에 이유영의 연하 썸남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성주는 블루스 인디 가수 윤희남으로 자신이 호감을 느낀 이유영에게 저돌적으로 접근하는 패기 넘치는 20대 초반의 비주얼 갑 뮤지션으로 등장했다.
이유영과 설레는 로맨스 케미를 폭발시켰고 누나가 궁금하다며 거침없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다가가는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주며 여심을 강탈했다. 특히 극 중 뛰어난 보컬 실력과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성주는 “아이돌 그룹 유니크 활동으로 쌓았던 실력을 드러낼 수 있었다. 그간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던 가수로서의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었던 기회”라고 밝혔다.
‘미치겠다, 너땜에!’로 2018 년 첫 연기의 포문을 연 성주가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브라운관에 어떤 모습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UHD ‘미치겠다, 너땜에!’ 는 8 년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고민에 빠진 슬럼프 아티스트 남사친 래완(김선호)와 우정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여사친 은성(이유영 )의 좌충우돌 밀당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방송 전 부터 이유영의 첫 지상파 데뷔작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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