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행정안전부 실시 ‘2018년 1ㆍ4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3,5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엔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 창출 등 핵심 사업에 대해 예산 집중 집행이 민생경제를 조기 회복을 위한 전제 아래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일자리자리사업 발굴 및 예산 집행실적 등을 중점적으로 했다. 안동시는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대상액 137억원 중 108억을 1분기에 집행해 집행률 78.51%로, 행정안전부 목표(29%)를 크게 초과했다.
권혁서 안동시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을 위한 국가 역점시책에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해 이뤄낸 결과이며, 1분기 최우수기관 선정을 발판으로 삼아 2분기에도 일자리 창출,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중점을 두고 신속히 재정을 집행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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