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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정려원, 결혼 파토나고 말기암 판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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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정려원, 결혼 파토나고 말기암 판정까지

입력
2018.05.0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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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SBS ‘기름진 멜로’ 영상 캡처
정려원. SBS ‘기름진 멜로’ 영상 캡처

'기름진 멜로' 정려원이 말기암 판정을 받았다.

8일 오후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4회에서는 단새우(정려원)이 말기암 판정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단새우는 신부 입장을 한 후 신랑이 준비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신랑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신랑 대신 경찰들이 결혼식장에 들이닥쳤다.

경찰은 단새우 부친 단승기(이기영)을 체포했고 단새우는 황당해 하며 그 상황을 멍하니 바라봤다. 게다가 단새우는 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됐다. 그는 “말기암이다. 병원에 와봐 야할 것 같다"는 의사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병원을 찾아갔다.

의사는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수술을 할 것인지, 편하게 죽을 것인지 정하라고 했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 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코믹 주방 활극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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