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 중식당 스타셰프에서 동네 중국집 헝그리웍의 주방장으로 좌천됐다.
8일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는 승진 발표를 앞둔 서풍(이준호)가 왕춘수(임원희) 함정으로 전근 발령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풍은 오로지 실력으로 온갖 텃세와 설움을 견뎌 버터내며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 중식당 스타셰프로 군림했다.
하지만 왕춘수가 미리 손을 써 함정을 만들었고 서풍은 결국 회장의 별장 자리로 좌천이 났다. 이에 서풍은 당황하며 "우리 호텔의 화룡점정 중식당, 중식당의 화룡점정 서풍이 없이 될 것 같으냐?"라며 분노했다.
한편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코믹 주방 활극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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